더워지는 날씨 "식중독 주의 및 예방"

요즘처럼 날씨가 더워질수록 단 한 번의 실수로도 ‘식중독’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집니다.
특히 최근 풀무원 계열 빵에서 발생한 ‘살모넬라’ 집단 감염 사례는 우리 모두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왜 이 일이 중요한지, 지금 반드시 확인하세요.

1. 최근 식중독 사고 개요

충북 청주를 시작으로 세종, 부안까지 확산된 이번 식중독 사태는 ‘고칼슘 딸기크림 롤케이크’와 ‘초코바나나빵’이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이 빵들을 급식으로 먹은 이들 중 총 208명이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을 호소했고, 모두 ‘살모넬라균’ 감염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문제의 제품은 회수 조치되었지만, 이미 2만 7천여 개가 전국에 납품되었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드러났습니다.

2. 살모넬라균이란?

살모넬라균은 식중독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세균으로, 덜 익힌 계란이나 가금류, 오염된 식품을 통해 전파됩니다.
주요 증상은 복통, 발열, 설사, 구토이며, 감염 후 6~72시간 내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어린이, 노인,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더 위험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식중독 예방법 5가지

✔ **손 씻기 철저히 하기** – 달걀이나 고기를 다룬 후엔 반드시 흐르는 물과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을 씻습니다.
✔ **음식 완전 조리하기** – 중심온도 7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조리해야 살모넬라균이 사멸됩니다.
✔ **교차오염 방지** – 조리도구는 식재료별로 분리 사용하고, 사용 후 즉시 세척합니다.
✔ **유통기한 확인하기** – 특히 여름철엔 제조일자보다 ‘소비기한’ 중심으로 점검해야 합니다.
✔ **보관 온도 준수하기** – 냉장식품은 5℃ 이하, 냉동식품은 -18℃ 이하로 보관합니다.

식중독 예방 수칙 AI이미지

4. 식중독 의심 시 대처법

🔴 설사, 복통,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났다면?
→ 즉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며, 보건소에 신고하면 역학조사 및 신속한 대처가 가능합니다.
🔴 동일 기관에서 2명 이상 유증상자가 발생할 경우
→ 이는 ‘집단식중독’ 가능성이 높으므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Q&A

Q1. 살모넬라균은 어떤 음식에서 주로 발생하나요?
A. 덜 익힌 달걀, 생고기, 유가공품 등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여름철엔 조리된 음식에서도 증식 가능성이 있습니다.

 

Q2. 식중독은 전염되나요?
A. 살모넬라균 등은 음식물에 의해 전염되며, 사람 간 전염은 드물지만 위생관리가 미흡하면 간접 전파될 수 있습니다.

 

Q3. 아이가 구토와 설사를 하는데 병원에 바로 가야 할까요?
A. 증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고열, 피 섞인 설사가 동반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결론

최근의 빵류 식중독 사태는 단순한 사고가 아닌, 우리 식탁 위의 경고입니다.
특히 단체급식이나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철저한 위생 관리와 식재료 점검이 필수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예방법만 잘 실천해도 식중독으로부터 여러분과 가족을 지킬 수 있습니다.
한 번 더 확인하고, 함께 안전한 식생활을 만들어나가요.